식탁의자 커버 셀프 교체를 하였습니다. 오래 사용한 정 든 인조가죽 커버를 제거하고 새로운 커버로 씌워 주었습니다. 새 의자가 되었어요. 인조가죽 천갈이라고도 하죠.
아껴 사용하던 의자가 너무 아꼈나 봅니다. 가족 부분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커버를 씌워 사용을 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그냥 교체하는 쪽이 깔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거롭지만 타카를 이용해 가죽을 고정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우선 기존에 쓰던 의자 인조가죽 커버를 제거해야 합니다. 의자를 뒤집고 나사를 풀어서 분리시켜줍니다.
타카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부분이 솔직히 손이 많이 갑니다. 요령이 생기면 재미있어요.
타카와 타카제거기, 타카심이 세트인 툴스터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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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하게 생긴 부리부분을 타카핀에 집어 넣고 들어 올리면 타카핀이 제거 됩니다.
의자 한 개에서 대략 이정도 타카핀이 나옵니다. 지저분하니 자석에 붙여서 모아놨다가 버리면 됩니다.
의자 나무프레임은 앙상하게 보입니다. 잠시 놔둡니다.
제가 구매한 인조가죽입니다. 제품명은 국내산 친환경 PVC 인조가죽 레자 합성피혁 소파 의자 원단이며 색상은 솔리드0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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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를 박습니다. 이 정도 여유를 두고 재단을 합니다. 그래야 팽팽하게 당기면서 타카핀을 박을 수 있어요.
긴 의자가 새 의자가 되었습니다. 인조가죽 커버만 교체했을 뿐인데 정말 새 의자가 되었습니다.
1인용 의자도 인조가죽을 입혀 봅시다. 재단을 넉넉하게 해줍니다.
곡선 부분은 촘촘히 접습니다. 그리고 가위로 라운드하게 잘라 줍니다. 떼었던 부직포를 다시 붙여서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나사를 고정시키면 1인용 의자도 완성입니다. 인조가죽 색상을 밝은 색으로 구매하였는데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 납니다
.
가죽 느낌은 부들부들하면 좋습니다. 지금 구매한 색상은 다소 때가 잘 탈 거라는 생각에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막상 만져보니 가죽 자체의 품질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표면 질감도 좋고 음식물 같은 게 묻었을 때도 쉽게 닦여 나갈 것 같았습니다.
의자 쿠션 위에 있는 가죽을 어떻게 교체를 하는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크게 세 종류가 있더군요. 접착제가 붙어 있는 인조가죽, 두 번째는 고무 밴드가 붙어있어 그냥 덮어 씌우는 가죽, 세번째는 제가 구매한 그냥 인조 가죽입니다.
아무래도 접착제나 밴드가 없기 때문에 타카로 일일이 박아줘야 합니다. 그래서 손이 다소 많이 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 3 가지 재료 중 제일 깔끔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가죽을 교체하고 나면 그 뿌듯함은 이뤄 말할 수 없습니다. 난이도도 쉬우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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