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서 닌텐도 위 리모컨 셀프 수리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이 쇠부분의 누액 흔적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제거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식초(Vinegar)!!
종이컵에 식초를 조금 넣고 (쇠 접촉부 잠길 정도) 2분 정도 둡니다. 기포가 바글바글 올라옵니다.
(-) 드라이버로 제거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포로 문지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누액부분을 제거하는 것이기에.. 어떠한 벙법이든 제거만 된다면 좋겠죠?! 다만 기판이나 쇠부분은 오버하면서 까지 건드리지는 마세요.
어느정도 부식 부위가 제거 되니 새 리모컨의 모양이 나옵니다.이 부분이 제일 시간이 걸려요. 이글 보시는 분들은 제일 먼저 쇠연결부위를 식초에 담그고 시작하시면 좋겠네요.
케이스 내부는 깨끗하게 풀티슈로 닦아주었습니다. 반질반질 새 리모컨의 컨디션이네요.ㅎㅎ
쇠연결부분(배터리 단자 스프링)을 다시 결합해 줍니다. 딸각 하면서 잘 맞아 떨어지네요.
알리에서 새제품도 구매 가능합니다. 단 배송료가 1,000원대라는 점;; gba 배터리 스프링 검색하시면 됩니다. 차라리 알리에서 새거 사서 교체하는게 더 쉽고 깔끔하겠네요.ㅎㅎ
리모컨 센서부분도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잘 보면 곳곳에 먼지가 있어요. 십년 넘게 잘 썻는데.. 마치 대청소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판은 다행스럽게도 누액의 침범 흔적이 없습니다. 깨끗했어요. 터치부분도 깔끔합니다.
버튼들도 다 닦아 주었어요. 버튼 틈새의 이물질 제거를 특히 신경썼습니다. 홈에 하나 하나 끼워주고 실리콘 패드로 덮은 후 본체를 결합해 주었습니다. 다행이도 작동이 잘 됩니다. 홈버튼이 계속 눌리는 그런 에러는 더 이상 없더군요.
나머지 한대의 리모컨도 분해 세척을 해줍니다. 한번 해봐서 그런지 지금부터는 너무 쉽습니다.
역시 실리콘 패드 부분이 이물질들이 보입니다. 물티슈로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좌측이 제거 전, 우측이 제거 후 입니다. 생각보다 잘 닦입니다. wii 리모컨 수리의 체크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실리콘 패드 부분의 이물질 제거 하는 것입니다. 닌텐도 위 리모컨 고장이 누액침수도 있지만 패드부분의 이물질로 인해 오버터치가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gba용 배터리 스프링 부위는 그나마 양호합니다. 식초로 바로 직행합니다. 기포가 잠시 올라오더니 잠잠하더라구요. 1분도 안되서 꺼냈어요. 건전지를 쓰신다면 누액이 생겼는지 정기적으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게임을 다 하고 항상 건전지를 빼두는 습관을 지키세요. 저는 아이들에게 항상 빼두라고 말해 놓았습니다.
깨끗해진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ㅎㅎ 식초 꼭 기억하세요!!
리모컨 뒷 부분도 깨끗하게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동글 동글한 버튼입니다. 음료수를 흘렸던지 곳곳이 더럽네요.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닌텐도 위 리모컨 수리하시는 분들은 버튼의 이물질 꼭 체크해 주세요.
닌텐도 위 리모컨 테두리의 이물질도 제거해 줍니다.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신나는 조립의 순간이 왔습니다. 다시 조립합니다. 버튼은 홈이 다 달라서 각각의 구멍에 쏙 끼워 넣으면 됩니다. 닌텐도 위 셀프수리 포스팅을 올려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알리에서 구입 한 nintendo wii 용 배터리팩 입니다. 다음에 포스팅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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