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텔러 국산 일체형 벽트랩 K02 세면대 배수관 부속품 후기

세면대 배수관 셀프로 교체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스텔러 국산 일체형 벽트랩 K02 세면대 배수관 부속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이유는 트랩을 바꿔도 하수구 냄새가 어디선가 올라와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트랩을 바꿨는데도 하수구 냄새가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그렇다고 많이 나는 건 아니었어요. 이게 사람 미치게 하거든요. 코를 대고 찾다가 세면대 트랩이 노후되어 그런가 싶어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3년 넘게 사용하였는데 안방, 거실 둘 다 교체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욕실 인테리어 할 때 시공했었던 세면대에 포함되어 나오는 트랩과 캡을 사용하였습니다.

우리집처럼 세면대에 붙어 나오는 폽업은 절대 안 빠져요. 나사 처리가 되어 있거든요. 육각 부분을 렌치로 고정해서 잡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빼야 합니다.
이 제품처럼 사제 폽업 교체를 한번이라도 했으면 폽업이 쉽게 쏙 하고 빠집니다.

기존 폽업은 구멍 공간이 있어서 물이 잘 내려갑니다.

바스텔러 국산 일체형 벽트랩 K02 세면대 배수관 부속품 폽업은 구멍이 다소 작아서 물 빠짐이 느린 부분이 아쉽습니다.

벽과 연결되는 배수구 고무패킹
이거 중요합니다. 이 패킹 부분 어설프게 했다가는 배수구 냄새가 더 납니다. 야무지게 해줘야 합니다.
벽 부분에 배수 파이프가 있습니다. 거기에 고무패킹을 먼저 넣으세요. 그리고 트랩 벽 부분에 끼우는 파이프를 좌우로 돌리면서 고무패킹에 집어넣습니다. 이때 벽 쪽으로 힘 많이 줘야 해요. 그러면 야무지게 패킹과 파이프 부분이 잘 맞아 들어갑니다. 끌까지 다 안 넣어도 됩니다. 배수 파이프와 트랩의 연결 부분을 빈틈 없이 해줘야 냄새가 절대 안 납니다.

교체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플라스틱 제품이라서 내구성이 살짝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배수구 고무패킹을 여분으로 넣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구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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